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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첫 솔로 데뷔의 전율”…시크릿넘버 감각적 존재→꿈의 문턱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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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첫 솔로 데뷔의 전율”…시크릿넘버 감각적 존재→꿈의 문턱 흔들린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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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에서, 박진희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첫 솔로 데뷔의 순간을 찬란하게 만났다. 시크릿넘버에서 보여준 소녀의 맑은 에너지는 여전히 흐르고 있지만, 선 굵은 감성과 깊이를 더한 새로운 박진희가 이날 무대에 등장했다. 백스테이지에 닿은 조명의 그림자 속, 전율 어린 시선 끝에서 그녀의 오랜 꿈이 점차 또렷해졌다.

 

여름 밤을 닮은 셔머 드레스와 웨이브 핑크 헤어, 블랙 롱부츠까지, 박진희는 강렬한 도시의 한 장면처럼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어깨를 드러내고 당찬 핏을 연출한 슬리브리스 드레스, 경쾌하게 찰랑이는 밑단 퍼 장식, 그리고 과감한 메이크업은 무대 뒤편의 소란과 대비를 이루며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빛나게 했다. 허리에 손을 얹은 포즈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팬들은 사진 한 장에도 묻어나는 박진희 특유의 아우라를 가늠할 수 있었다.  

“보랏빛 조명 아래 선명해진 꿈”…박진희, 화려한 솔로→전율의 데뷔 순간 /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진희 인스타그램
“보랏빛 조명 아래 선명해진 꿈”…박진희, 화려한 솔로→전율의 데뷔 순간 / 걸그룹 시크릿넘버 박진희 인스타그램

박진희는 직접 “Everglow’가 발매됐다”며 “처음으로 솔로 데뷔 소식을 알리게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오늘의 기회와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9월 8일 발표 예정인 미니앨범 ‘Towards the Light’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과 연습 끝에 마주한 데뷔의 기쁨,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이 박진희의 글에서 또렷하게 전해졌다.

 

팬들의 마음은 한여름 밤의 응원으로 가득했다. “진희의 첫 솔로 데뷔를 응원한다”, “무대 위 여신 그 자체였다”,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는 감동 어린 메시지가 박진희를 향해 쏟아졌다. 데뷔곡 ‘Everglow’ 발표와 함께, 새롭게 펼쳐질 ‘Towards the Light’까지 기대감은 연일 고조되고 있다. 단체 활동의 경계를 넘어선 오늘, 박진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서사와 깊이 있는 울림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처럼 보랏빛 조명 아래 선명해진 박진희의 꿈은 이제 관객들의 기억 속에서 새로운 챕터로 자리 잡고 있다. 미니앨범 ‘Towards the Light’는 9월 8일 출시될 예정이며, 박진희의 색과 감성을 담은 이번 솔로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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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시크릿넘버#everg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