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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밤바야 이름에 담긴 아빠의 떨림”…조선의 사랑꾼→예비 아빠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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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밤바야 이름에 담긴 아빠의 떨림”…조선의 사랑꾼→예비 아빠 심경 고백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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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설렘이 가득 번진 엘리베이터 앞, 심현섭의 얼굴에는 예비 아빠로서의 기대와 떨림이 교차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임신 소식을 기다리며, 태어날 2세 ‘밤바야’를 위해 카메라를 응시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아내를 향해 한걸음에 달려가던 그의 걸음마저 한층 가벼웠고, 짧은 기다림의 순간조차 가슴이 뛰는 듯한 설레임이 묻어났다.

 

심현섭은 임신 테스트기 봉투를 소중히 쥔 손끝에 온 마음을 담은 듯, 아기에게 전하는 인사말로 진솔함을 전했다. “‘심밤바’라는 태명이 이 순간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속마음을 드러낸 그는, “밤바야, 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너무 고맙다”며 부모로서의 각오와 사랑을 꾹 눌러 영상편지에 담았다. 아빠로서 첫 다짐을 전하게 된 이 특별한 순간, “태어나기만 해라. 아빠가 늙었지만 힘껏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는 약속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밤바야, 사랑을 약속한다”…심현섭, ‘조선의 사랑꾼’서 2세 영상편지→예비 아빠의 설렘 / TV CHOSUN
“밤바야, 사랑을 약속한다”…심현섭, ‘조선의 사랑꾼’서 2세 영상편지→예비 아빠의 설렘 / TV CHOSUN

이 장면을 바라본 스튜디오의 최성국은 현실적인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진솔한 우정을 드러냈고, 김지민 역시 “김칫국을 엄청 마신다”며 친근한 장난을 더했다. 단순한 축하 이상의 각양각색 반응이 더해지며 예비 아빠 심현섭의 진심과 가족을 향한 새로운 꿈이 더욱 실감 있게 다가왔다.

 

무대 위에서는 개그맨으로, 일상 속에서는 가족 사랑꾼으로 다시 태어난 심현섭. ‘여친 사랑꾼’을 넘어 ‘아내 사랑꾼’ 그리고 ‘가족 사랑꾼’이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만의 찬란한 순간을 완성했다. 삶의 변화와 따뜻한 가족애가 녹아든 이 여정은 8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남길 예정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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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조선의사랑꾼#최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