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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아이, 순수와 치명 사이의 경계”…미스터리 영상 속 새로운 감정→데뷔 전부터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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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아이, 순수와 치명 사이의 경계”…미스터리 영상 속 새로운 감정→데뷔 전부터 궁금증 폭발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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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아이는 스스로를 감싸는 순수한 기운과, 낯선 어둠의 그림자를 한 몸에 안은 채 등장했다. 빛과 어둠을 넘나드는 영상 속에서 신인 아티스트의 경계 없는 감정선은 보는 이의 마음에 깊게 각인됐다. 연이은 미스터리 아티스트 비디오에서 지수아이는 마치 고요한 숲속 요정처럼 다가왔다가, 곧이어 악녀의 기운을 전신으로 발산하며 대담한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첫 영상에서는 불길에 휩싸인 차량, 뿔이 돋은 비주얼, 남성을 겨누는 총구 등 상징적 장면들이 강렬하게 이어졌다. 악녀 콘셉트와 미스터리 서사가 수수께끼처럼 쌓여가며, 지수아이라는 존재가 지닌 이중성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게 했다.

“지수아이, 두 얼굴의 미스터리”…‘나를 바라보는 눈빛’ 데뷔→신개념 아티스트 탄생 / JMG
“지수아이, 두 얼굴의 미스터리”…‘나를 바라보는 눈빛’ 데뷔→신개념 아티스트 탄생 / JMG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 지수아이는 이전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드러냈다. 숲속에 깃든 요정 같은 순수함과 섬세함, 감도는 페미닌함과 세련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 분위기를 완성했다. 상반되는 콘셉트를 각각의 감정과 표정으로 자유롭게 소화한 지수아이는 데뷔 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새로운 아티스트의 비주얼 서사는 단순한 콘셉트 소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AI 콘텐츠 디렉터 정근웅 감독이 인공지능 기술로 연출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억과 감정, 내면 서사가 입체적으로 표현됐다는 점도 독특함을 더하고 있다. 그 안에서 지수아이 특유의 섬세한 감정과 신선한 시각적 실험이 음악계에 신선한 질문을 던진다.

 

음악적 상상력은 물론, 영상과 콘셉트, 스토리텔링까지 아우른 프로젝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지수아이. 데뷔를 앞둔 신예가 감정의 흐름과 치명적 매력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방식이 앞으로 가요계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수아이는 오는 21일 정오, 데뷔곡 ‘나를 바라보는 눈빛’을 정식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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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아이#나를바라보는눈빛#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