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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의 오귀 강림”…트웰브, 생경한 까마귀 눈빛에 숨멎→심연에 빠진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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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의 오귀 강림”…트웰브, 생경한 까마귀 눈빛에 숨멎→심연에 빠진 기대감 폭발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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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 제작발표회, 배우 박형식은 드라마 ‘트웰브’ 속 생경한 캐릭터 오귀로 새로운 비상에 나섰다. 동양의 12지신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관 안에서, 박형식은 까마귀를 모티브로 한 오귀에 완전히 스며든 듯 깊이 있고 섬세한 눈빛을 선보였다. 첫인사는 담백했지만, 캐릭터에 대한 애정만큼은 담담하게 전달됐다.  

 

그는 직접 오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까마귀가 가진 영리함과 그 눈빛 속 심오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회를 밝혀 단순한 악역 이상의 복합적인 내면을 예고했다. 절제된 카리스마와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을 화면 너머까지 전하고 싶었다며, 캐릭터 구축에 쏟은 노력을 드러냈다.  

박형식, 트웰브 오귀 역 도전 “까마귀의 심오한 눈빛 담고 싶었다”
박형식, 트웰브 오귀 역 도전 “까마귀의 심오한 눈빛 담고 싶었다”

이 드라마 ‘트웰브’는 선과 악의 경계에 선 12명의 천사들이 인간 세상을 수호하는 치열한 액션 히어로물로, 한층 더 다채롭고 강인한 서사를 쌓아올린다. 극 중 오귀는 천사 조직과 인간 모두를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 박형식은 이전과는 다른 냉철함과 미스터리로 모두의 시선을 끄는 중심축이 됐다.  

 

제작진 역시 박형식이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 자신감을 더하면서, 오귀를 통해 보여줄 깊은 내면의 서사와 액션의 조화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임을 시사했다.  

 

새로운 히어로물 ‘트웰브’는 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며, 방영 직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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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트웰브#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