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미라클 밥모닝’→송지효·지예은, 폭풍 먹방 본능 터졌다”…유재석·하하 ‘로드맨’ 대립 예고된 긴장감
밝은 웃음과 함께 유재석, 송지효, 지예은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아침, 낯선 식사 미션이 시작됐다. 평소보다 이른 촬영 시간 속에서 멤버들은 익숙지 않은 메뉴들에 당황했지만, 이내 송지효와 지예은은 특유의 ‘먹자매’ 케미로 현장을 압도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먹방 퍼레이드에 힘입어, 멤버들은 시민과의 인터뷰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는 시민들이 적어낸 아침 메뉴를 빙고판에서 맞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빙고판 밖의 메뉴가 등장하면 멤버들은 식사만 하게 되는 독특한 규칙 덕분에, 색다른 음식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김종국조차 콩나물국밥을 순식간에 흡입할 만큼 현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송지효와 지예은은 식사 도중 재킷을 풀며 시원하게 먹방을 이어갔고, 하하로부터 진정한 ‘먹짱’의 등극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시민의 대답 한 마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유재석은 매끄러운 인터뷰 진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하의 넘치는 리액션과 성량은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급기야 두 사람 사이엔 ‘공채맨’과 ‘로드맨’이라는 별명까지 오가며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결국 참지 못한 두 사람은 동반 인터뷰 거부를 선언,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한층 긴장감 있게 요동쳤다.
예측 불가한 먹방 레이스와 멤버들 간의 티키타카, 각양각색 인터뷰 전략이 어우러진 이번 ‘런닝맨’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새로움을 전할 예정이다. 특유의 유쾌함과 치열함이 돋보인 ‘미라클 밥모닝’ 편은 2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