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 열기 폭발…이동욱·이성경, 뜨거운 눈빛→현장에 감도는 팀워크
서울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 드라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는 이동욱과 이성경의 미소로 밝게 문을 열었다. 주연 두 사람은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작품이 품은 온기와 설렘을 예고했다. 각각 블랙 수트, 베이지 시스루로 완성한 스타일 속에서, 그들의 자연스러운 눈맞춤과 따뜻한 스킨십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감정을 짙게 드러냈다.
이동욱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소년 같은 따스함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장손 석철의 운명을 예감하게 했다. 이성경 역시 특유의 우아함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농담과 다정한 행동은 처음 만난 자리에도 어색함 대신 유려한 케미스트리로 현장을 물들였다. 특히 이동욱이 직접 담요를 건네는 장면은 순식간에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불러일으키며 팀워크의 진가를 실감하게 했다.

행사장에는 박훈, 오나라, 류혜영도 함께 자리해, 각자 뚜렷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조합을 입증했다. 박훈은 무게 있는 눈빛과 절도 있는 포즈로 석철의 인생 여정에 긴장감을 더했다. 오나라는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답게 유쾌한 웃음과 긍정 기운을 전했고, 류혜영 또한 자유로운 시크함을 각인시켰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3대 가문의 장손 석철이 가족과 사랑, 삶을 지키려는 고투를 그린다. 발표회 현장에서 서로 주고받는 따뜻한 인사와 솔직담백한 소감에, ‘이들이 빚어낼 새로운 감동’에 대한 기대감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색깔의 배우들이 교차하며 만들어낸 조화는 언론과 팬 모두를 설레게 했다.
드라마의 연출과 스토리라인 역시 이날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 미묘한 눈빛과 밝은 미소, 때로는 저마다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까지—주연과 조연 모두가 한 명의 인물 속에 담긴 이야기에 몰입했다. 출연진의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팀워크는 이미 현장에서부터 확연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착한 사나이’는 금요일 밤마다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이들이 쌓아 올린 단단한 팀워크 위에서 또 다른 온기와 울림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