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퀸카’ MV 4억 뷰의 찬란”…글로벌 무대 압도→새로운 금자탑 예감

투명한 유리 너머 선명하게 스며드는 아이들의 존재감, ‘퀸카 (Queencard)’의 리듬이 세계를 흔든다.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로 구성된 아이들은 지난 2023년 발매한 미니 6집 타이틀곡 ‘퀸카’ 뮤직비디오로 마침내 4억 뷰라는 찬란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찰나의 순간도 긴 여정의 일부였던 이 성취는 발표 18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선 뒤, 팬들의 거대한 환호를 품고 꾸준히 이어졌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4억 돌파는 아이들 팀 전체에게도 최초의 경험이다. 케이팝의 골든 에이지라 불리는 오늘, 아이들은 정점에 선 기록이자 집단적인 꿈의 결실을 몸소 증명했다. 리드미컬하고 대담한 곡 분위기, 뚜렷한 영상미 속에서 아이들은 온전히 자신들의 세계관을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 대표곡들 역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TOMBOY’, ‘Nxde’ 두 곡은 각각 3억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LATATA’와 ‘Oh my god’ 등의 히트곡도 2억 뷰를 넘어서며 롱런의 저력을 증명했다. ‘한(一)’, ‘LION’, ‘화(火花)’, ‘MY BAG’, ‘Allergy’, ‘Super Lady’ 등 다수 무대영상까지 1억 뷰 이상을 기록, 매 앨범과 프로젝트마다 팬덤 확장에 성공했다.  

최근 이루어진 팀명 리브랜딩은 아이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어 새 미니 8집 ‘We are’로 또 한 번 각자의 성장 서사를 쌓아 올렸다. 단 한 주 만에 106만 3,526장의 초동 판매 수치를 달성하며 네 차례 연속 밀리언셀러를 완성, 2025년 올 케이팝 걸그룹 중 최고 초동의 자부심도 더했다. 이처럼 흔들림 없이 이어온 성공의 축적은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어떤 의미를 빚어내는지 드러낸다.  

미래 역시 이미 눈부시게 펼쳐져 있다. 올해 8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25’ 메인 무대에서 아이들은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예고한다. 10월로 예정된 일본 투어에서 각국 음악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진정성 가득한 무대와 새로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멤버 각자의 눈빛과 에너지가 교차하는 현장에서, 아이들은 “4억 뷰”라는 숫자를 뛰어넘어 한 편의 서사로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수많은 기록과 감동의 순간들이 더해지는 여정 속에서, 아이들은 단단하고 아름다운 자신들만의 역사를 전 세계와 함께 써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