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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세 지속”…일진전기, 주가 4.37%↑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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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승세 지속”…일진전기, 주가 4.37%↑ 거래량 급증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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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주가가 15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전일 대비 4.37% 상승하며 39,4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 38,65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9,85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경신했다. 저가는 38,200원으로 집계된다. 전일 종가인 37,800원에 비해 1,650원 오른 수준이며, 개장 직후부터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일진전기 주식의 거래량은 47만 7,365주로 전일보다 크게 늘었다. 거래대금도 186억 5,900만 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장 초반 매수세가 일면서 당분간 강보합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시황 전문가들은 최근 전력, 에너지 산업의 정책 변화와 함께 일진전기 등 관련 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첨단 전력망 구축 등 정부 주도 사업의 영향과 맞물려 관련 기업들의 시장 입지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역량 강화와 내수·수출 다변화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일부 증권가는 현 시점에서 거래량 급증과 가격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실적 개선세, 수주 증가 여부 등이 향후 주가 방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시장 모멘텀과 중장기 산업 성장성의 균형이 당분간 일진전기 주가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정책 변화와 투자 심리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도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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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