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예매율 돌풍”…이민호X안효섭, 300억 자존심→최초 개봉 앞 긴장감
뜨거운 여름 휴가 시즌,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예매율 돌풍의 중심에 섰다. 이민호와 안효섭이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개봉을 앞둔 신작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율을 자아내며 극장가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선택이 이어지며, 55,651명이 사전 예매에 참여한 가운데 전체 예매율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총 예매율 20.5%로 2위 ‘킹 오브 킹스’와의 격차를 확연히 벌렸다. 뒤이어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좀비딸’ 등도 순위권에 올랐으나, 유독 '전지적 독자 시점'의 상승세에 대한 반향이 크다. 그 바탕에는 원작 웹소설에 대한 두터운 팬덤과, 화려한 라인업 그리고 새로움과 판타지의 결합에 대한 기대가 존재한다.

이 작품은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0년이 넘는 여정을 달려온 독특한 서사에 판타지, 액션, 휴먼 드라마를 모두 담았다. 어느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유일한 독자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예측 불가한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이야기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민호와 안효섭이라는 두 배우의 존재감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원작 팬들과 영화 팬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18년 문피아에서 처음 연재돼 사이트의 최대 히트작으로 기록됐다. 한편, 현재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웹툰으로 다시금 독자들과 만나는 등 원천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점에서도 완성도와 스케일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무대인사와 예능 출연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 역시 이민호, 안효섭 등 배우들의 진심을 전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올여름 극장가의 전설로 자리할지 영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무대인사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각 극장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