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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캠핑카 속 완벽 본능 발동”→정리 습관이 흔든 인간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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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캠핑카 속 완벽 본능 발동”→정리 습관이 흔든 인간미 파장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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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캠핑카 속 완벽한 자기 관리로 새로운 인간미를 펼쳐 보였다. 처음에는 차분하고 정돈된 손끝이 빛났으나, 캠핑이 이어질수록 작은 흔들림까지 포착되며 예측 불가의 매력이 번져 나갔다. 관찰 카메라 안의 윤시윤은 오롯이 스스로의 생활 규칙 속에 머물면서도, 불현듯 찾아오는 변수 앞에서는 진솔한 표정과 웃음을 남겼다.

 

윤시윤은 캠핑을 시작하며 곧장 휴대폰을 ‘금욕 상자’에 잠가두고, 3일 동안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 분 단위 알람에 맞춰 옷가지와 소지품을 일렬로 정돈하는 모습에 MC 서장훈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스튜디오 안 패널들도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평소 대중에게 익숙했던 윤시윤의 완벽주의가, 이번엔 낯선 야외에서 더욱 집요하게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윤시윤 인스타그램
윤시윤 인스타그램

식사 준비 역시 남달랐다. 이미 집에서부터 날짜별로 계획해온 식단표를 바탕으로, 모든 식재료는 재빠르고 신중하게 손질돼 캠핑카 한쪽에 정갈하게 정리됐다. 그러나 밤이 깊어지며 돌발 상황이 찾아왔다. 샤워 도중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 윤시윤은 온몸이 젖은 채로 급하게 캠핑카를 나서는 등 흠잡을 데 없는 습관 사이로 인간적인 허점과 웃음이 번졌다. 母벤져스 패널들조차 “이쯤에서 좀 쉬어도 될 텐데”라며 안쓰러움 섞인 탄식을 전했다.

 

윤시윤은 이번 출연으로 스타로서의 화려함이 아닌, 자기만의 생활 원칙과 관철된 철학을 진솔하게 보여주었다. 예능 카메라 앞에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는 공감은 물론, 뜻밖의 반전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이어졌다. ‘미운 우리 새끼’ 녹화 현장과 시청자들은 윤시윤의 밀도 있는 관리법 뒤에 숨은 또 다른 표정을 새롭게 발견하는 중이다.  

 

캠핑카에서 펼쳐진 윤시윤의 완벽주의와 예상 밖의 좌충우돌은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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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미운우리새끼#캠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