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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장중 0.4% 소폭 상승”…투자의견 매수 유지 속 외국인 순매수
경제

“삼성전자우 장중 0.4% 소폭 상승”…투자의견 매수 유지 속 외국인 순매수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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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7월 2일 장중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1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일 대비 200원(0.40%) 오른 50,3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초반 51,000원에 출발, 장중 저점 49,800원까지 밀렸으나 소폭 반등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68만3,058주, 거래대금은 약 3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가의 유입세도 뚜렷하다. 전일 외국인은 25만6,646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73.8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우는 시가총액 41조 435억 원을 기록, 코스피 상장사 중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2025년 3월 기준 실적도 비교적 견고하다. 매출은 7,914억 원, 영업이익 6,685억 원, 순이익 8,2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186원이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7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5배로 나타난다.

 

투자기관 역시 우호적 시각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4.00점)로 유지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75,60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강한 수급과 양호한 실적 배경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우가 꾸준한 외국인 매수와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을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향후 글로벌 반도체 업황과 수급 변화, 투자자 심리의 방향성이 단기 주가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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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외국인순매수#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