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소각으로 상장주식수 3,727,122주로 감소”…신시웨이, 이익소각 단행해 주주가치 제고 기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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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웨이가 이익소각 방식의 주식소각을 단행하면서 상장 후 보통주 총수가 3,727,122주로 감소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신시웨이(290560)가 보통주 150,850주를 주식소각 방식으로 소각했다고 공시했다. 변경상장은 2025년 7월 17일자로 적용되며, 소각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은 이익소각으로 자본금 변동은 없으며 별도의 주식 발행·전환·행사 가격 등 추가 변동사항도 없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신시웨이, 주식소각 통한 변경상장→총주식수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4/1752486459086_50263636.webp)
시장에서는 상장주식총수 감소가 주당 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소각은 일반적으로 유통 주식수를 줄여,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개선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신시웨이의 이번 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신중론이 동시에 감지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회사의 자본정책에서 이익소각이 자본금에 미치는 영향 없이 유통주식수만 줄이는 방식임을 강조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잉여이익의 적극 활용’ 차원에서 회사 신뢰도 개선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모든 세부 변경 내역은 회사가 별도 공시로 안내했다. 신시웨이의 주식소각 조치가 향후 시장에서 주주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과 회사의 후속 자본정책에 따라 시장 반응이 좌우될 전망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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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웨이#주식소각#상장주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