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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저점 회복 흐름”…펩트론, 19만 원대 반등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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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저점 회복 흐름”…펩트론, 19만 원대 반등세 이어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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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딛고 7월 3일 장중 강한 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22분 현재, 펩트론은 194,2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인 191,700원보다 2,500원(1.30%) 오르며 기술적 저점 인식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이날 펩트론은 189,900원에 장을 시작한 후 187,700원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195,8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현재는 고점 대비 일부 조정됐으나 19만 원대 초반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59,982주, 거래대금은 약 1,153억 원을 기록해 최근 약세 국면에서 벗어나 회복세의 신호로 읽힌다. 전일 펩트론 주가는 191,700원으로 마감하며 1.69%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하락 후 저점 인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도 일시 개선된 분위기다.

펩트론의 향후 주가 방향성은 실적 모멘텀과 임상 관련 뉴스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이 점쳐진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저점 매수세와 기술적 반등 흐름이 시장에 작용하고 있다”며 “지속적 상승에는 사업 성과와 외부 이벤트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특성상 각종 임상 결과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면서, 당분간 신중한 접근과 더불어 펩트론의 신규 사업 진척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기업 실적과 시장 변동성이 맞물리는 현 상황에서 정책과 시장 변화에 대한 유연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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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주가#저가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