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딘딘, 문차일드 감성 삼킨 여름 유희”…태양은 가득히 재해석→청춘의 리듬이 출렁인다
최유진 기자
입력
맑은 햇살을 닮은 미소와 에너지가 가득한 래퍼 딘딘이 다시 한 번 음악의 파도 위에 몸을 실었다. 문차일드의 대표곡 ‘태양은 가득히’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딘딘은, 여름의 뜨거운 기운과 청춘의 단면을 노래에 새롭게 담아냈다. 신곡 발매 소식은 한낮의 햇살처럼 밝은 기대와 설렘을 안기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이번 싱글에서 딘딘은 원곡의 분위기를 깊이 존중하면서도, 밴드 편곡을 접목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특유의 색깔을 살려낸 밴드 연주는 현대적이면서도 레트로한 향수를 함께 자아내, 듣는 이에게 두 개의 시절이 겹쳐지는 듯한 이중적인 울림을 줬다. 클래식한 멜로디 위에 세련된 감각을 덧입힌 변화는 딘딘만의 자유롭고 신나는 여름 감성을 온전히 드러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여름을 오롯이 만끽하는 청춘의 순간들로 가득 채워졌다. 숨이 트이는 듯한 자연과 찬란한 빛, 자유롭게 뛰노는 젊음의 모습이 어우러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미와 분위기는 곡의 맑은 에너지와 어우러지며, 올여름을 관통할 딘딘표 썸머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딘딘은 지난 4월 싱글 ‘낮, 술’로 깊은 감성을 자아낸다는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한층 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원곡의 감동에 현대적인 생명력을 더해, 듣는 이 모두에게 서늘한 청량감과 설렘의 문을 열어줄 전망이다. 딘딘만의 새로운 여름 감성은 오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유진 기자
밴드
URL복사
#딘딘#태양은가득히#문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