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G화학 4.8% 급등”…기관 매수세에 24만 원 회복
경제

“LG화학 4.8% 급등”…기관 매수세에 24만 원 회복

한채린 기자
입력

LG화학 주가가 7월 2일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4.80% 급등했다. 이 날 종가는 240,000원으로 전일 대비 11,000원 상승했으며, 장중 내내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고가는 241,500원, 저가는 226,5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9,490주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94,739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62만 7,281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16조 9,422억 원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 유입이 단기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과 업황 반등 기대감 등 모멘텀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관 매수세가 일정 기간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제시했다.

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앞서 뉴욕 증시 강세와 함께 최근 배터리 소재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오는 2분기 실적 발표, 글로벌 수요 회복 등에 향후 주목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주가 부진을 딛고 반등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지난달 저점 대비 8% 가량 상승해 단기 회복세를 뚜렷이 보이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주요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lg화학#기관투자자#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