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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클래식과 현대의 고요한 경계”…여름 전시회서 단번에 변화→팬들 설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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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클래식과 현대의 고요한 경계”…여름 전시회서 단번에 변화→팬들 설렘 극대화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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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의 조용한 온도 위로 배우 현우가 느린 걸음으로 스며들었다. 은은한 블랙 헤어와 와이드한 실루엣의 셋업, 군더더기 없는 손하트 제스처가 겹겹이 쌓여 그녀만의 조용한 품격을 완성했다. 클래식 블랙 레이디 디올 백을 든 그의 모습은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묘하게 설레는 긴장감마저 자아냈다.

 

정적인 백월 벽면 앞에 선 현우의 미니멀한 동작 하나하나는, 단순한 스타일 그 이상의 감각을 말해주기에 충분했다. ‘Designer of Dreams’라는 선명한 레터링이 공간을 뚫고 들어오고, 한글 ‘오브 드림’ 표기가 밝은 벽에 각인되며, 이날의 테마와 공간미를 더욱 또렷하게 강조했다.

“정적인 분위기 속 설렘”…현우,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여름 전시회 압도 / 배우 현우 인스타그램
“정적인 분위기 속 설렘”…현우,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여름 전시회 압도 / 배우 현우 인스타그램

현우는 입술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12m 높이의 달항아리 돔과 환상적인 한지 아트, 그리고 디올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공간 구성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향수 오브제와 오뜨 꾸뛰르 드레스가 어우러진 갤러리는 감탄 그 자체였어요”라고 남다른 감상을 털어놓았다.

 

팬들은 현우의 변화를 직감했다.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담백한 미소, 예술 앞에서 한없이 진지해지는 태도에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답다”, “현우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 반갑다”라는 반응이 SNS를 타고 번졌다.

 

조용한 여름, 클래식과 현대의 경계에 선 채 품격 있게 변주된 현우의 전시회 방문은 예술을 향한 진중한 시각과 새로운 스타일을 동시에 펼쳐 보이며 색다른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그 도도한 존재감은 팬들에게 깊은 설렘과 영감을 남겼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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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designerofdreams#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