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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 계약 성사”…골프존차이나, 차이나오픈 확장→국내 골프팬 기대 고조
스포츠

“중계권 계약 성사”…골프존차이나, 차이나오픈 확장→국내 골프팬 기대 고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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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스크린골프 무대의 열기가 한층 더 가까워진다. 골프존차이나와 SBS골프가 2025년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골프 팬들의 기대와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 펼쳐졌다. 19억원의 상금, 그리고 국제 무대의 숨결이 국내 안방까지 전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중계권 체결은 골프 문화의 확장을 예고했다.

 

골프존이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 예선을 시작으로 8월 28일부터 나흘간 연변 시티골프장(커시안)에서 결승 라운드가 진행된다. 창설 3년 차를 맞이한 차이나오픈은 중국 스크린골프의 저변 확대와 골프인구 증혁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1천만 위안(한화 약 19억원)이라는 상금 규모는 더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력이 됐다.

“중계권 계약 체결”…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2025 차이나오픈 방송 / 연합뉴스
“중계권 계약 체결”…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2025 차이나오픈 방송 / 연합뉴스

중계권 협약을 계기로 골프존은 국내외 팬들에게 차이나오픈의 박진감,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최신 스크린골프 트렌드를 생생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SBS골프는 TV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모두 활용해 결승 포함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중계를 통해 중국과 한국 골프계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크린골프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정책을 함께 내놓았다. 무엇보다 본선 일정이 한 달간 지속된다는 점, 예선을 거친 선수들의 드라마틱한 경쟁이 주요 관전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다.

 

차이나오픈 결승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 속에서, 스크린골프는 물리적 경계를 넘은 스포츠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다. 2025년 8월 28일, 골프존차이나와 SBS골프의 만남이 팬들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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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차이나#sbs골프#차이나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