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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 피자향에 젖은 자유”…마크, 도심 속 미소→여름밤의 잔상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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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으로 물든 도시의 여름밤, 그룹 갓세븐 마크가 자유와 여유로움을 머금은 미소로 일상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화려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골목, 마크는 흰색 반팔티와 진주빛 목걸이, 얇은 팔찌, 그리고 와인 컬러의 야구 모자까지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소년 같은 면모를 더했다. 카메라를 향해 피자 조각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운이 깃들었다.
거리 위 ‘Scarr’s Pizza’ 네온 간판 사이로 풍겨오는 피자 향기와 선선한 새벽 공기, 채도 높은 불빛은 그의 일상에 따스한 활력과 소박한 행복을 입혀줬다. 별도의 설명이나 문구 없이 남겨진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마크가 전하는 계절의 온기와 세심한 정서는 팬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사진에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마크와 함께 걷는 여름밤 같다” 등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특별한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담긴 도심 속 순간들이 그의 성숙한 자유와 따뜻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최근 공식 활동이 잠시 뜸해진 시기임에도, 마크는 소탈한 일상 속 환한 표정과 긍정적 기운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의 정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 이 장면은 그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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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갓세븐#scarr’spiz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