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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장중 1.44%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시총 2조 원대 유지
경제

“달바글로벌 장중 1.44%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시총 2조 원대 유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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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주가가 8월 20일 오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44% 하락하며 17만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가는 16만8,300원, 저가는 16만6,400원, 고가는 17만1,800원으로 변동성을 보였으며, 거래량은 4만2,440주, 거래대금은 715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달바글로벌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9.17%로 나타나며, 기관이 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세를 상쇄하지 못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936억 원으로, 코스피 167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간 EPS는 8,523원으로 예상되지만, PER(주가수익비율)은 20.03배로 추정된다. 2024년 실제 기준으로는 PER이 119.6배에 달해 부담이 크다는 평가다. BPS는 1만872원, PBR은 15.67배로 집계됐으며, 주당 배당금은 554원, 배당수익률은 0.18%로 낮은 편이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되고 있으나, 목표주가 27만6,000원과의 괴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24만7,500원, 최저가는 10만4,600원으로 등락폭도 큰 종목으로 분류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동안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며 “PER 및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여부가 중기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은 향후 실적 개선 속도와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달바글로벌
출처=달바글로벌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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