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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장중 11.85% 급등”…외국인 소진율 3.80%에 거래대금 755억 원 돌파
경제

“STX엔진 장중 11.85% 급등”…외국인 소진율 3.80%에 거래대금 755억 원 돌파

오예린 기자
입력

STX엔진의 주가가 8월 18일 장중 11.85% 급등하며 40,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종가(36,300원) 대비 4,300원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시장은 STX엔진의 거래량과 대금, 시가총액 변화 등 급격한 등락에 주목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STX엔진은 시가 34,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34,100원까지 밀렸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해 장중 41,550원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1,933,630주, 거래대금은 755억 1,200만 원을 기록하며 투자자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 6,3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97위에 올랐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31.99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38.09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도 3.80%를 기록해 외국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일부 중소형주에서 변동성이 커진 점, 외국인·기관의 주식 매매 패턴 변화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반응이다. 동시에 PER 수준이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STX엔진의 강세 배경과 더불어 코스피 거래량 상위권 진입, 활발한 매매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업계 전반 수급 상황, 글로벌 경기 흐름 등 다양한 요인에 기반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향후 STX엔진의 흐름은 시장 유동성, 업종 내 경쟁 구도, 국내외 증시 환경 변화 등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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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