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현장 북적”…FC서울, 바르셀로나전 앞두고 이색 기념 굿즈→팬 기대 증폭

가슴 뛰는 초여름, 팬들의 발걸음은 어느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로 모이고 있다. 11년 만에 추진된 FC서울의 해외 클럽 홈 매치, 그리고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바르셀로나와의 만남이 보다 특별해졌다. 경기장 밖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려는 이들이 줄지어 섰다.

오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되는 FC서울 스페셜 매치 기념 팝업스토어에서는 양 구단의 개성을 담은 신상품이 대거 선보인다. 팬들은 2025시즌 여름 의류 6종을 비롯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브릭까지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을 현장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FC바르셀로나의 공식 굿즈도 같은 공간에서 판매돼, 두 팀의 응원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지는 현장이 연출됐다.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단순한 상품 이상의 경험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는 선착순으로 증정되고, 스코어 예측 이벤트, 팬 사인회, 경품 응모권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리오넬 메시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 팬 사인회 참가권, 티켓 등은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경기 열기를 한층 달궜다.

할인 혜택과 포토존, 소셜미디어 인증샷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열혈 서포터즈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현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스팟에서는 팬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세부 운영 일정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FC서울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다시 없는 만남이 만들어낼 뜨거운 열기, 그 특별한 순간은 오는 여름 내내 서울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