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녕 도천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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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낮 1시 8분경, 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며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창녕군 도천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다”고 공지했다.
기상청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저지대와 도로 등 침수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삼가고,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자세한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 홈페이지(cbs051.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안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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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루 중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경우, 하천과 도로, 주택 지하 등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창녕군 도천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침수 위험 지역은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소방당국 등 유관 기관 역시 비상 대기 체제로 전환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집중호우 상황은 향후 비의 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당분간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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