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옹성우, 여름 저녁의 정적 속 눈빛”…깊어진 감정→화보에 새긴 잔상
엔터

“옹성우, 여름 저녁의 정적 속 눈빛”…깊어진 감정→화보에 새긴 잔상

배주영 기자
입력

옅은 그늘이 스며든 스튜디오 안, 옹성우는 고요한 여름 저녁의 한 순간을 닮은 차분한 시선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느린 호흡과 투명하게 드러난 피부, 그리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칼 위로 감도는 정적은 그만의 묵직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 안엔 말없이도 내밀한 감정을 읽게 하는, 온기 어린 눈빛과 진중한 표정이 소리 없이 여운을 남겼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옹성우의 눈동자는 복잡한 감정선이 엮인 듯, 깊은 여운과 섬세한 파동을 전했다. 어두운 그린 조명 아래 드러난 데님과 가죽, 어깨 위 레더 디테일은 절제된 세련미를 더하며, 한층 우아한 목선과 몽환적 질감이 어우러져 내면의 농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마치 서늘한 여름밤의 숨결처럼 화면을 감싸는 분위기는 이번 화보만의 미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차분함 속 물든 눈빛”…옹성우, 여름 저녁→잔상처럼 남은 깊이 / 배우 옹성우 인스타그램
“차분함 속 물든 눈빛”…옹성우, 여름 저녁→잔상처럼 남은 깊이 / 배우 옹성우 인스타그램

옹성우는 직접 “THEATRE PLUS 7월호 HOLD ON TIGHT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editor 손정은 photographer 문겨레 theatreplus.official”라는 메시지와 함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의 새로운 변화와 감정에 베인 깊이, 그리고 남다른 예술적 에너지는 대중과 팬들에게 차분히 전달됐다.  

 

최근 옹성우는 무대 위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인공으로 또 한 번 경계 없는 예술적 도전에 나섰다. 이번 화보 발표 이후 팬들은 “이번 옹성우 너무 인상적이다”, “화보와 무대 모두 깊이가 색다르다” 등의 응원 메시지로 진심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서사를 꾸준히 써 내려가는 옹성우의 모습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편, 옹성우의 이번 화보는 차분한 스타일링과 동시에 내면의 강렬한 시선, 그리고 한층 농도 짙은 감정선을 동시에 담아 다시 한 번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옹성우#셰익스피어인러브#theatr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