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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제주여행 감성샷”…햇살 아래 여유로운 미소→팬들 설렘 고조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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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여름 햇살 아래, 기은세는 제주에서의 하루를 따뜻한 인사 한마디와 함께 시작했다. 투명하게 빛나는 야외 정원이 창 너머로 펼쳐지고, 나무 의자에 기댄 채 여유롭고 차분한 표정을 지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잔잔하게 만들었다. 평소 도시의 세련미로 각인된 기은세이지만,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자연과 어울린 소박함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기은세는 흰색 민소매 톱과 넉넉한 핏의 팬츠를 매치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함을 연출했다. 선명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가방, 햇빛을 가리듯 커다란 챙의 밀짚모자와 검은 선글라스는 제주 날씨의 밝은 기운을 더욱 강조했다. 두 갈래로 땋은 머리와 조개를 형상화한 진주 목걸이가 포인트가 돼, 평범한 여행 패션 속에서도 기은세만의 개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자연스럽게 기대앉아 있는 포즈와 투명한 시선, 짧게 건넨 “안녕 제주 이틀째”라는 메시지 속에는 일상에서 벗어난 설렘과 쉼의 온도가 미묘하게 스며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제주 여름과 완벽한 조화', '바람 소리마저 느껴진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기은세가 보여주는 여유로운 태도와 소박한 행복에, “힐링을 전해줘 고맙다”, “여유로움이 부럽다”는 응원도 잇따랐다. 기은세는 최근 도시적 세련미 대신 자연 친화적이고 한적한 순간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다. 스트레스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신만의 시간을 오롯이 누리고 있는 그의 여름날이 많은 이들에게도 소소한 위안을 안겼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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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제주#여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