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펄어비스 장중 0.98% 하락”…오전 약세 이어 회복 불구 하락 마감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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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주가가 14일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98% 떨어진 40,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14시 16분 기준,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 11일 종가인 41,000원보다 400원 낮은 수준이다.
펄어비스는 이날 시가 40,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한때 40,95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12시 무렵 39,85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일부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약세를 만회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총 거래량은 106,750주, 거래대금은 4,30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주가가 오전 내내 약세를 이어오다가 오후 들어 반등을 시도했으나, 외부 변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게임·콘텐츠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주말까지 별도의 변동성 확대 요인이 예상되지 않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펄어비스의 신작·해외 사업 성과에 대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미 연준 통화정책 결정이 주가 방향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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