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윤지성, 가을빛 눈동자 속 결연한 고요”…흑백 미학→팬들 감탄 몰입
조민석 기자
입력
짙은 보랏빛이 스미는 가을 저녁, 워너원 출신 윤지성은 다시 한 번 깊어진 감정의 결을 드러냈다. 정제된 스튜디오 속 단정히 어깨를 곧게 세운 그의 실루엣 위로 가죽재킷이 힘 있게 얹혔고, 흑백의 프레임 안에서 예리하게 다듬어진 눈빛과 묵묵한 표정이 절제된 울림을 자아냈다. 예민하게 깎인 옆선과 길게 곧은 눈썹, 입을 담담히 다문 모습은 누구보다 단단해진 성숙함을 전했다.
윤지성은 화려함 대신 조용히 스며드는 감성으로 계절의 변화를 표현했다. 안쪽에 맞춘 흰색 골지 니트 셔츠는 세밀하게 가을을 암시했고, 뒷배경이 최소화된 공간은 인물의 표정과 실루엣을 더욱 뚜렷하게 살려냈다. 오직 깊어진 눈동자와 결연한 표정만으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윤지성에게 팬들은 진한 울림을 느꼈다.

팬들 사이에서 “눈빛만으로도 감정선이 보인다”, “흑백 분위기에 윤지성의 성숙미가 녹아든다”는 찬사가 이어지며, 이번 근황이 새로운 변신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기대감까지 더해졌다. 이전보다 견고해진 분위기와 강렬하게 응축된 감정의 여운은 그가 계절의 흐름 속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순간임을 알렸다.
한편 윤지성의 이번 이미지 게시물은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9월 28일에 공개됐다.
조민석 기자
밴드
URL복사
#윤지성#워너원#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