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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볼티모어 공연 현장 전율”…월드투어 개막→북미 팬들 심장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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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볼티모어 공연 현장 전율”…월드투어 개막→북미 팬들 심장 뛰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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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무대 위에서 에이티즈는 찬란하게 빛났다. 북미 현지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단 하나의 무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이뤄졌고, 공연장에는 뜨거운 함성과 벅찬 감동의 물결이 가득했다. ‘인 유어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흘러간 이 밤은 에이티즈와 관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에이티즈는 볼티모어 ‘CFG 뱅크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번 무대는 현지에서 펼쳐지는 에이티즈의 첫 단독 공연으로, 각기 다른 언어와 바람을 품은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티스트와의 거리 없는 소통을 경험했다.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을 비롯해, 사랑받아온 다채로운 명곡들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에이티즈, 북미 첫 볼티모어 단독 콘서트”…‘인 유어 판타지’ 투어로 공연 장인 입증 / 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북미 첫 볼티모어 단독 콘서트”…‘인 유어 판타지’ 투어로 공연 장인 입증 / KQ엔터테인먼트

공연에서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를 비롯해 멤버 각자의 매력과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 스테이지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절정으로 치닫던 에이티즈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치밀하게 설계된 무대 흐름은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몰입과 열광을 이끌었다. 그룹을 향한 북미 팬들의 열정은 공연 내내 식지 않았고, 현장에는 전 세계 아티스트로 성장한 에이티즈의 위상이 가득했다.

 

에이티즈는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등 북미의 다양한 도시에서 첫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랜도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2회로 확정되며, 그룹의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개국 1위, 월드와이드 차트 상위권을 잇따라 석권했다. 동명 타이틀곡 역시 세계 각 지역 송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해 에이티즈의 전 세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이어졌다. DJ 예지와 협업한 ‘인 유어 판타지’ 리믹스 싱글, 스피드 업과 스피드 다운 버전이 추가 발매돼 색다른 청각적 경험을 선사했으며, 이번 월드투어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과 팬덤이 교감하는 축제임을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인천, 애틀랜타, 뉴욕을 거쳐 볼티모어에서 북미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시티까지 12개 도시를 순회한 뒤, 일본의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 무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인 유어 판타지’ 투어를 통해 각 나라와 도시의 팬들과 특별한 감동을 나누며,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선 아티스트로 도약할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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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인유어판타지#볼티모어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