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567kg 악어 앞 충격의 탄성”…톡파원25시, 세븐 시스터즈 절경→흥미 대폭발
태양 아래 이국의 풍경이 펼쳐지는 순간, 전현무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숨을 멈추며 압도적인 악어와 마주한다. JTBC ‘톡파원25시’는 미국 세인트오거스틴과 영국 브라이튼, 포츠머스의 매혹적인 명소들을 여행하며 전현무와 손준호의 생생한 리액션이 빛나는 이야기를 선사했다. 수백 년 역사를 품은 석조 요새를 시작으로, 24종의 희귀 악어가 공존하는 동물원에서 몸무게만 567킬로그램에 달하는 ‘막시모’의 압도적 존재감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전현무는 막강한 포스를 뽐내는 악어 앞에서 “거의 공룡이다”라는 감탄과 함께, 눈을 떼지 못했다.
동물원 상공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와 집라인 체험은 짜릿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했고, 손준호는 런던 근교 영국 해안 도시인 브라이튼과 포츠머스를 누비며 녹아든 동서양 문화의 흔적을 차분히 전달했다. 조지 4세가 지은 사교 궁전 ‘로열 파빌리온’에서 화려한 동양풍 인테리어가 주는 이색적 아름다움과, 19세기 해양 역사를 간직한 메리 로즈 박물관에서는 수면 위로 떠오른 고대 군함의 흔적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손으로 그린 듯 완벽한 자연, 약 1억 년 전 형성된 세븐 시스터즈 백악 절벽에서 완성됐다. 순백의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이 장면은 먼 타국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동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 마음에 오래 남는 여행의 잔상으로 남았다.
다양한 시선과 방식으로 여행의 다채로움을 전달하는 ‘톡파원25시’는 이날 방송을 통해 세인트오거스틴의 유서 깊은 요새, 초대형 악어 막시모의 현장감, 환상적인 집라인 체험, 영국 해안가의 색다른 이야기, 그리고 세븐 시스터즈의 빼어난 풍경까지 오롯이 담아냈다. 전현무와 손준호가 각 도시의 신비와 감동을 가슴 깊이 새기는 순간들이 안방에 따뜻한 흥분을 더했다. ‘톡파원25시’는 14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