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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경보
사회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경보

이예림 기자
입력

7월 17일 오후 5시 17분경, 광주 광산구 임곡동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기상청이 침수 등 피해 우려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오후 5시 22분 전국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광산구 임곡동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저지대 침수와 교통 통제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뿌연 빗줄기가 도로와 하천을 순식간에 적시며 일부 저지대 도로에서는 이미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기상청은 “Heavy rain(폭우)”이라는 긴급 문구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하천·계곡·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경보
[속보] “광주 광산구 임곡동 50mm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우려 경보

광주 광산구 관내 행정안전부 및 소방당국도 피해 신고 접수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국민 행동요령 안내 사이트(cbs062.kma.go.kr)를 통해 실시간 안전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야외활동 자제와 배수시설 점검 등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지역 실시간 호우 상황을 공유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침수 예방을 위한 공공시설 점검이 평소에도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은 당분간 강한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저지대나 지하차도 등에서 침수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대피하고 차량 운전 시 저속 운전 및 안전거리를 유지해달라”고 거듭 알렸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역 교통 마비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광주 광산구 주민들은 위험 지역을 피하고, 비상 시 실시간 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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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광주광산구#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