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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알렉스와 열애 회상에 분노→커리어 위기 고백 여운 깊게 스며든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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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이 알렉스와의 과거 열애설을 언급하던 순간, 스튜디오엔 미묘한 긴장감이 번졌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찾은 조현영은 고우리의 돌발 발언에 참았던 감정을 드러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부 시청자들에게 낯설 수 있던 이야기가 되살아난 가운데, 조현영은 웃음 뒤에 숨은 서운함과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번 방송에서 고우리는 인터뷰 중 관계의 시작점에 대해 이야기하다 자연스레 알렉스를 언급했다. 이에 조현영은 “공개 연애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이제는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계속 얘기하면서 다시 불거져 정말 힘들다”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내 “지금도 고우리와, 그 오빠와는 잘 지내고 있다”는 덧붙임에 스튜디오는 짙은 여운이 감돌았다.

특히 탁재훈이 조심스럽게 ‘차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조현영은 “결국엔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며 과거를 담담히 바라봤다. 그는 당시 한창 커리어가 상승 곡선을 그릴 시기였음을 고백하며, “열애설이 터지면서 조명받던 순간이 내려앉았다고 체감했다. 불편한 기억이지만, 이제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는 고백에 모두가 다시 한 번 조현영의 진심에 귀를 기울였다.
조현영의 진솔한 고백과 서로의 관계를 아끼는 출연진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개연애에 대한 시선과 개인의 상처가 교차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진솔한 이야기와 감정의 진폭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전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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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신발벗고돌싱포맨#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