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이상민 뜸부기미역국 손맛”…진한 바다 내음→장모애 절정 궁금증
밝은 내음으로 주방을 가득 채운 이상민의 미소가 방송 초입부터 풍성하게 번졌다. 새신랑을 위한 진심 어린 손길로 시작된 궁셰프특제 미역국 한 그릇은 순간 사람들의 식탁에 오래된 그리움과 건강을 함께 불러냈다. 바다의 보약이라 불리는 뜸부기, 그리고 정성으로 완성된 한입은 진심의 무게를 차분히 쌓아갔다.
MBN ‘알토란’(우리가 아는 맛)에서는 ‘집밥의 재발견 대장금이 된 복길 엄마’ 편을 통해 이상민이 직접 만든 뜸부기미역국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 이상민은 장모님이 사위에게 건넨 따사로운 마음을 요리로 풀어내며, 약선요리 한 상부터 그린카레, 돌나물무침, 대계탕까지 다채로운 집밥의 정수를 전했다.

특히 이상민이 선보인 뜸부기미역국은 SNS에서 새로운 밥상 재료로 ‘바다의 푸른 보약’이라 불릴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준비된 국거리용 소고기와 건뜸부기, 그리고 미역 등 신선한 재료들은 미리 불려 따로 보관한 물로 깊은 맛을 배가시켰다. 미역과 뜸부기는 청주와 들기름으로 볶으며 첫 고소함을 올리고, 다진 마늘과 국거리 소고기로 한 번 더 풍미를 더했다. 불린 물을 더한 뒤, 열십자 모양 양파를 통째로 넣어 은은한 단맛을 입힌 레시피는 손님상에 올리기 좋은 정석 집밥의 멋을 보여줬다. 익은 양파를 걷어내고 마지막으로 멸치액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되는 과정은 방송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상민은 첫술에 매 순간 장모애를 떠올리며 “집밥이란 사랑이자 그리움이 담겨야 완성된다”고 전했다. 깊은 해물향과 부드러운 고기가 살아 있는 뜸부기미역국 한 그릇은 오랜 시간 식탁에 올라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풍성한 건강 레시피와 일상의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