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첫 월드투어 대장정”…9월 서울→전 세계 팬심 흔든다
아침 햇살처럼 맑은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레드벨벳 웬디가 데뷔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W:ealive’라는 이름 아래, 단순히 무대 위 노래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진심이 살아 숨 쉬는 순간을 전 세계 팬들과 나누기 위해 긴 여정에 오른다. 시작점이 된 서울의 무대에는 설렘이 가득했고, 웬디의 다정한 감성은 곡마다 새로운 온기를 더했다.
웬디의 솔로 투어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장충체육관 공연에서 출발한다. 뒤이어 10월에는 타이베이와 홍콩, 도쿄에서 각각 무대를 이어간다. 10월 30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11월 패서디나, 슈가랜드, 시카고, 브루클린, 워싱턴 D.C., 애틀랜타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웬디의 노래를 기다려온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난다. 연말에는 다시 아시아로 돌아와 방콕과 쿠알라룸푸르, 그리고 2026년 1월 마카오와 마닐라 등지에서 투어의 감동을 완성할 계획이다.

투어 타이틀 ‘W:ealive’는 ‘Wendy’와 ‘We alive’를 결합한 것으로, 팬들과 함께 음악의 생명력을 나누며 끝없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무대 위 웬디의 목소리는 투명하게 번지고, 감미로움과 힘을 오가며 리스너들의 순간을 단단하게 채운다. 2021년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 자리에 오른 웬디는 OST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여기에 9월 공개될 새 앨범까지 더해져 이번 투어는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웬디는 방송과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약했다. SBS 라디오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청취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전한 웬디는, 예능에서는 꾸밈없는 유쾌함으로 많은 팬들의 공감을 샀다. 가수로서의 실력, 라디오와 예능에서의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에서 다져온 팬덤까지, 그는 지금 완성된 아티스트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도전하는 이번 월드투어는 K-팝 시장 내 독보적 의미를 지닌다. 음악적 진정성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살아 숨 쉬는 감정이 팬들과 교차하는 이 순간이 웬디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다. 서울을 출발점으로 아시아와 북미, 그리고 동남아까지 오가는 길목마다 웬디만의 따뜻한 에너지와 성실함이 한 곡 한 곡에 녹아들 예정이다.
웬디의 첫 월드투어 ‘W:ealive’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오롯이 진심을 나누고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우리의 순간’이 될 전망이다. 웬디의 이번 무대는 9월 20일과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그 서막을 올리고, 이후 북미와 아시아를 오가며 세계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