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뒷심 이끌 인재 채용”…대한체육회, NCS 도입→신입직원 29명 선발
신규 인재의 손길을 기다리는 현장, 대한체육회가 2025년 정규직 신입직원 29명을 공개 모집하며 다시 한번 변화의 문을 열었다. 국가대표 체육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이번 채용은 커다란 도전이자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공정한 절차와 전문성 강화, 두 가지 미션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번 발표가 체육계 지형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이목이 쏠린다.
대한체육회가 올해 공개하는 채용 인원은 총 29명으로, 일반직 15명, 전문기술직 12명, 그리고 공무직 2명으로 세분화됐다. 분야별로는 일반직 7급 사무와 안전 파트, 전문기술직의 기계설비·소방·전기·사격장 관리·물리치료·조리, 그리고 공무직의 국가대표 학습지원과 학예 등 현장 필요에 맞춘 인력을 넓게 아우른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방식 채용을 실시해 직무 중심의 역량 평가에 방점을 찍었다.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을 위한 별도 전형도 운영하며 사회적 다양성과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의지를 보였다. 지원서 접수는 22일 오후 6시까지 대한체육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일부 일반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 전형, 온라인 인성 검사, 1·2차 면접 등 세밀하게 구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신입 직원 선발의 전 과정을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스포츠 행정의 미래를 책임질 동반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할 다음 비전을 그린다. 그 과정 속에, 새로 영입될 29명의 이야기가 어떤 교차점에서 체육계에 울림을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의 모든 전형 정보는 대한체육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