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킹키부츠 7번째 막 올렸다”…김호영·강홍석 무대 뒤 뜨거운 다짐→전국 투어에 시선 집중

이소민 기자
입력

뮤지컬 ‘킹키부츠’가 화려한 무대의 막을 다시 올리며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시작된 이번 7번째 시즌은 치열한 현실 속에서 꿈과 우정을 지키는 찰리와 롤라, 그리고 각기 다른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에너지로 가득 채워졌다.  

 

영국 노샘프턴의 신발 공장을 배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와 성장,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그리던 두 주인공은 점차 친구가 돼가며,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과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지난 시즌 평균 객석 점유율 99.8%라는 기록을 남긴 ‘킹키부츠’가 이번에도 놀라운 흥행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CJ ENM
CJ ENM

이번 투어에는 ‘찰리’ 역으로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롤라’ 역으로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가, 그리고 ‘로렌’과 ‘돈’ 역에도 한재아, 허윤슬, 신승환 등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공연의 상견례 현장에서 공개된 배우들의 각오 역시 뜨겁다. 김호영은 각자만의 새로운 에너지와 설렘이 더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고, 강홍석은 지난 초연부터 함께한 자신감과 단단한 팀워크로 또 한 번의 대박을 다짐했다.  

 

‘킹키부츠’의 전국 투어는 고양공연 이후 성남, 여수, 전주, 용인 등 다양한 도시로 이어진다. 대망의 서울 무대는 올해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소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킹키부츠#김호영#강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