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효주, 다큐 영화제 현장서 울림”…슬로우 모먼트→존경 담긴 시간의 빛
엔터

“박효주, 다큐 영화제 현장서 울림”…슬로우 모먼트→존경 담긴 시간의 빛

오예린 기자
입력

느릿하게 흐르는 여름의 끝자락, 배우 박효주가 따뜻한 조명 아래 단정한 차림과 깊은 눈빛으로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빛냈다. 잔잔한 긴장감 속에서도 은은하게 미소를 띤 박효주는 자신의 카리스마를 조용히 뿜어내며 진솔한 감동을 관객에게 전했다. 올블랙 스타일에 담긴 품위와 원단의 질감, 자연스러운 단발머리가 무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늑하게 물들였고, 마이크를 앞에 두고 펼쳐진 진중한 언어와 제스처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현장 사진 속 박효주는 흐트러짐 없는 눈빛과 미묘한 미소로 자신의 성찰을 드러냈다. 손끝의 긴장은 환경과 내면, 그리고 관객과의 거리를 모두 잇는 따뜻한 다리처럼 다가왔다. 그는 직접 “제4회로 열리는 이 영상제에 참석했어요. 개막작 다큐멘터리 영화,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를 관객분들과 함께 관람하며 뜻깊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왔네요”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환경 문제에 앞장서 고민하는 이들과의 만남, 그리고 모더레이터 진재운 위원장과의 인상적인 대화는 박효주에게도 큰 울림이 됐다.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던 순간”…박효주, 다큐 영화제→존경과 울림의 시간 / 배우 박효주 인스타그램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던 순간”…박효주, 다큐 영화제→존경과 울림의 시간 / 배우 박효주 인스타그램

박효주는 “Together we can Together we will Together we must 감사해요 귀한 시간 오염된 생각, 내면의 권력 결국에는 나를 돌아보기 나부터_ 너랑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었고 용기내서 질문도 해준 너와 함께한 GV 오래오래 기억해_희망이 있데 아가”라고 감동을 풀어냈다. 배움과 존경의 순간을 팬들과 나누며, 단순한 만남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의미로 이어진 대화와 소통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박효주는 스크린 너머 또 다른 얼굴, 진지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환경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팬들은 “환경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따뜻한 분위기에 절로 미소가 난다”, “감동적인 시간이었겠다”라며 박효주의 새로운 변화를 응원했다.  

 

박효주가 참석한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의 개막작과 함께 순수한 공감과 희망이 깃든 이야기로 채워졌다. 무엇보다 내면을 돌아보고 함께 생각한 긴 여운이, 여름의 끝에 오롯이 남겨졌다.

오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효주#다큐영화제#제인구달희망의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