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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투데이 ISSUE”…평택 통복시장 소머리곰탕, 외국인마저 반했다→밥상 너머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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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투데이 ISSUE”…평택 통복시장 소머리곰탕, 외국인마저 반했다→밥상 너머의 온기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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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이 분주한 시장 골목 사이, 생방송투데이 ‘외국인의 밥상’ 코너가 평택 통복시장으로 향했다. 일본에서 온 새댁 마이는 어린 시절 그리운 맛을 한국 땅에서 찾았고, 바로 소머리곰탕 한상에 담긴 깊고 묵직한 국물은 거리의 낯선 이방인조차 단박에 품었다. 도시의 일상에 스며든 이날 방송은 평범한 식당이 품은 정성과 진심이 식탁을 둘러싼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적셔내는 순간을 담았다.

 

방송에서는 경기 평택 통복동, 통복시장 일대에 위치한 소머리곰탕 맛집이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이야기와 함께 소개됐다. 풍성하게 채워진 소머리곰탕 외에도 양지사태곰탕, 소고기선지해장국, 육회비빔밥, 한우내장탕, 도가니탕, 차돌구이, 냉면 등 다채로운 메뉴가 시장 골목의 활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실제 과거 ‘6시 내고향’ 등 타 방송에서도 우족곰탕 맛집으로 주목을 받은 이곳은 소박하지만 성실하게 쌓아 온 시간만큼이나 깊은 맛과 온기를 품은 곳으로 또 한 번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KBS ‘6시 내고향’ 방송 캡처
KBS ‘6시 내고향’ 방송 캡처

이날 공개된 ‘생방송투데이’ 3810회에서는 예술 교육과 워킹맘, 기상 이슈부터 몰디브의 낭만과 부산 철판삼겹살까지, 삶의 다양한 순간을 따라가는 다채로운 코너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딩에는 꺼지지 않는 국물의 열기처럼, 시장 한 켠을 지키는 식당의 온기가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 방송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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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통복시장#소머리곰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