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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강하늘 폭로전”…유연석·유재석 폭소→입담 끝판왕 예능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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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강하늘 폭로전”…유연석·유재석 폭소→입담 끝판왕 예능 대폭발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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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하루에 스며드는 엉뚱한 유머는 예기치 못한 기쁨을 모두에게 선물한다. ‘틈만 나면,’에서 배우 강하늘이 거침없는 입담과 특이한 식성 고백으로 유연석, 유재석은 물론 시청자까지 폭소하게 했다. 껍질째 귤을 먹고, 감씨의 속까지 파고드는 식습관은 상상조차 어려웠던 장면. 유연석이 “하늘이가 온갖 걸 통째로 먹는다”며 시작된 폭로에 강하늘은 숨기지 않고 “저 귤도 껍질째 먹는다”고 당당히 답한다. 그러자 유재석과 유연석의 표정은 신선한 충격과 웃음 사이를 넘나들었고, 강하늘 스스로 “이거 보시는 분들 깜짝 놀란다!”는 유쾌한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물들였다.

 

질문도 남달랐다. 마곡동에 ‘틈 친구’로 등장한 강하늘은 “참외 씨는 여러 개인데 한 번에 심나요?”, “씨앗을 먹으면 속이 안 좋다는데 진짠가요?” 등 식물원 직원에게 쏟아지는 신선한 질문 공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연석이 직접 심은 튤립 구근을 자랑하자 “튤립국을 심어요?”라는 허를 찌르는 반응까지 더해, 누구도 예상 못 했던 폭소를 이끌어냈다.

“통째로 씹어 먹는다”…‘틈만 나면,’ 강하늘 특이 식성 고백→유연석·유재석 폭소 터뜨리다 / SBS
“통째로 씹어 먹는다”…‘틈만 나면,’ 강하늘 특이 식성 고백→유연석·유재석 폭소 터뜨리다 / SBS

강하늘과 서현우가 보여주는 짝꿍 케미도 이날의 웃음을 완성한다. 두 배우는 골목을 걸으며 천진난만한 농담과 대화로 시청자들에게 소박하고 따스한 공감을 건넸다. 무엇보다 평범하기만 했던 마곡동의 거리는 이들의 걸음과 입담 덕분에 작은 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했고, 프로그램은 일상 깊숙이 숨겨진 유머와 활력을 전했다.

 

생활의 숨은 틈 사이를 노래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은 7월 15일 밤 9시에 방송되며, 평범한 일상 속 반가운 웃음과 다정한 에너지로 다시 한번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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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틈만나면#유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