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 밤을 수놓은 기다림”…STAYC 투어 비하인드→여름 셀카에 팬심 요동

차분한 밤공기를 머금은 무대 뒤편, 수민이 남긴 셀카 한 장이 여름밤을 비춘다. 반소매 체크 셔츠의 경쾌함과 투명하게 빛나는 메이크업, 길게 흘러내린 웨이브 머리까지, 수민만의 서정은 은은한 조명 아래서 또렷한 감정으로 형상화됐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촬영 현장, 수민은 손끝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시선을 전했다.

무대 뒤의 배경에는 '2025 STAYC TOUR STAY TUNED'라는 기대감 어린 문구가 또렷하게 밝혀져, 오랜 기다림 끝에 다가올 팬들과의 만남이 한층 실감나는 순간을 예고했다.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무대 뒤, 그녀의 미소와 깊은 눈동자는 여름밤의 전율처럼 고요하고도 강렬했다.

수민은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는 직접적이고 담백한 메시지로, 이번 STAYC 투어를 기다려온 마음을 팬들에게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장식 없는 진심과 설렘이 담긴 인사 한마디에, 팬들 역시 “기대된다”, “응원한다” 등 애틋한 마음을 연이어 전했다. 잠시 일상을 공유한 무대 뒤의 모습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던 무대 위와 달리 한층 더 편안하고 친근한 수민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줬다.

무대의 강렬함에서 잠시 벗어나, 셔츠 차림의 여유와 솔직함이 어우러진 셀카는 팬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남겼다. 가까이 다가온 투어를 앞두고, 수민의 진심이 깃든 이 순간은 한여름 밤의 풍경처럼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