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약세 흐름 지속”…한글과컴퓨터, 28,750원으로 500원 하락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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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7월 14일 주식시장에서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 내린 2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시초가 29,100원을 기록했으나, 한때 29,500원까지 올라갔다가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동안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저가는 28,600원, 고가는 29,500원으로 등락 폭이 작지 않았다.
전일 종가는 29,250원으로 나타났으며,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장 초반 상승한 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소폭 내림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거래량은 93,048주로 9만 주를 넘어섰으며, 거래대금 역시 27억 원 수준(2,700백만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IT 및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신중해지며, 변동성을 반영하는 장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외부 매크로 요인과 개별 기업의 실적 변수를 주시하고 있어 추가 변동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단기 수급 불안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지만,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사업 확장성과 실적 흐름을 중점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따라 주가 흐름이 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업계 전반의 경쟁 구도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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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