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장중 2,405원”…외국인 순매수에 상승세 지속
휴림로봇의 주가가 8월 21일 오전 장중 한때 2,405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8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휴림로봇(종목코드 090710)은 시가 2,405원에 출발해 고가 2,420원, 저가 2,370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약 34만 3,000주, 거래대금은 8억 2,000만 원 선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2.33%로 나타났으며, 보유 주식 수는 약 278만 주에 달한다. 전일 외국인은 휴림로봇 주식을 20만 주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도 7,779주를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주요 매수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었으며, 매도 상위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최근 실적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년 1분기 휴림로봇은 매출액 50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억 원의 적자를 보였고 주당순이익(EPS)은 -16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17배, 주당순자산(BPS)은 1,113원이다.
52주 최고가는 3,610원, 최저가는 1,073원이며, 현재 주가는 이 범위의 중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68.58배로 집계되는 가운데, 향후 실적의 추가 개선 여부에 따라 휴림로봇 주가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업계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 지속 여부와 실적 회복세 유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코스닥 업종 전반의 흐름에 휴림로봇 주가 흐름이 연동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