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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가족, 아들 박선우 졸업의 눈물”…김민지, 가슴 한켠 벅찬 모정→잊지 못할 가족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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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가족, 아들 박선우 졸업의 눈물”…김민지, 가슴 한켠 벅찬 모정→잊지 못할 가족 서사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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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쏟아진 미소와 두 손 가득한 온기로 김민지가 아들 박선우의 졸업을 품었다. SNS에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는 아들을 환하게 끌어안아, 긴 여정의 첫 줄 끝에 닿은 아이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했다. 들뜬 졸업식장의 공기와 엄마의 진심이 흐르는 순간, 가족의 시간은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김민지는 직접 전한 메시지에서 “너 학교 가던 첫날 자꾸만 위를 쳐다보며 눈물을 참던 너의 얼굴이 생생하다”며 어린 시절 아들의 첫 발걸음을 되짚었다. 뒤돌아보는 작은 등 뒤에 감춰둔 씩씩함, 엄마로서 복잡하게 일렁였던 감정들도 고백했다. 이어 “엄마의 마음은 이상하다. 기특할수록 안쓰럽고, 고마울수록 미안하다”는 말에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선 고요하고 깊은 모정이 배어났다.

“박지성·김민지, 아이의 성장에 눈물”…아들 박선우 졸업 축하→가족의 소중한 순간
“박지성·김민지, 아이의 성장에 눈물”…아들 박선우 졸업 축하→가족의 소중한 순간

졸업의 순간을 맞아 김민지는 아이가 가져온 뱃지와 스티커가, 사실은 아들을 번쩍 안아 올려 한껏 사랑을 쏟아내고 싶은 핑계였음을 털어놨다. “매일 너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싶다. 나는 한 순간도 네가 자랑스럽지 않은 적이 없다”고 쓴 엄마의 마음엔 기쁨과 뭉클함이 함께 묻어났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말했지. 나는 네가 콩알만 할 때부터, 눈코입이 없을 때부터도 사랑했단다. 이유 없는 사랑도 있다”며 박선우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졸업 축하의 메시지를 거듭 전했다. 아이의 성장 한 조각, 그 안의 눈물과 미소는 가족 모두의 따스한 추억으로 새겨졌다.

 

박지성, 김민지는 2014년 결혼해 딸과 아들을 두고 있으며, 박지성 가족은 영국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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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