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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사람” 스펙 충격 공개…최지은·강수진, 설렘 뒤바꾼 진심→러브라인 일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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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사람” 스펙 충격 공개…최지은·강수진, 설렘 뒤바꾼 진심→러브라인 일대 혼란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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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설렘으로 시작된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어느새 서로의 속내와 비밀이 촘촘히 드러나며 무거운 여운이 스며들었다. 탁 트인 러벗하우스 속 출연진들은 처음으로 서로의 진짜 나이와 직업, 경력을 마주하게 됐고, 그 순간 근본적인 감정과 관계의 흐름이 미묘하게 뒤바뀌었다. 진심을 가늠하던 시선들은 새로운 사실 앞에서 흔들렸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관희의 주선으로 LP바를 찾은 하정근과 최지은의 다정한 데이트가 눈길을 모았다. 카메라 취미로 서로를 이어준 두 사람은 느린 걸음으로 마음을 맞춰갔다. 하정근은 짧은 치마를 입은 최지은에게 조용히 자신의 옷을 내어주며 배려를 더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강소라는 “폭스네?”라는 농담으로 최지은의 이면을 짚었고, 러벗들은 하정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몰입하며 텐션을 높였다. 

“최지은·강수진, 숨겨온 반전 나이와 직업”…‘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라인 뒤흔들다
“최지은·강수진, 숨겨온 반전 나이와 직업”…‘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라인 뒤흔들다

또한 김건우와 김신영의 요트 데이트에서는 갑작스러운 뱃멀미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김건우는 힘든 순간에도 사진을 찍어주며 세심한 따뜻함을 보였다. 돛 아래에서 두 사람이 나눈 소소한 대화와, 김건우의 돌발 멘트가 묘한 긴장감을 더했고, 그 미묘한 분위기는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실감나는 설렘을 전했다.

 

시장 분식점에서 오현진과 강수진이 나눈 한 끼 역시 진솔했다. 오현진은 직접 앞치마를 챙겨주고, 강수진은 네 명의 남성 모두에게 열린 마음임을 밝혔으나, 이내 오현진은 “너랑 이다혜 둘만 만나보고 싶다”라고 마음을 드러내며 변곡점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러벗 김남희는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응원과 웃음을 안겼다. 

 

러벗하우스에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이다혜와 신동하는 카약 데이트의 여운을 길게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커플 분위기를 형성했다. 반면, 김건우는 여전히 이다혜를 신경 쓰는 눈빛으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식탁 위에서는 하정근이 여전히 최지은만을 바라보며 일편단심을 보였고, 신동하는 솔직하게 최지은에게 끌린다고 밝히며 심상치 않은 삼각구도를 암시했다. 

 

두 번째 선택의 밤이 찾아왔다. 하정근과 신동하는 모두 최지은을 향했고, 최지은도 처음과 달리 하정근에게 마음을 기울이며 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다혜는 신동하를 선택했지만, 신동하는 친구 같은 감정임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미주 역시 친구의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날 처음 공개된 출연자들의 스펙이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최지은은 28세 PD, 하정근은 32세 M&A 투자 전략가였고, 신동하는 38세 피부과 전문의로 13년 차 원장임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 사이에서 강소라와 허영지는 자연스럽게 실제 친분을 드러내며, 방송의 생동감을 더했다.  

 

강수진과 오현진 역시 서로를 선택하는 중, 강수진은 ‘모태솔로’ 28세 축구 지도자로 밝혀졌고, 오현진은 39세 연극·뮤지컬 배우로 드러났다. 강수진은 “최대 6살 차이까지 생각했다”고 했으나, 11살 나이 차 앞에서 진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현실감을 더했다. 연애에 앳된 강수진의 순수하고도 망설이는 표정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다음 편에서는 김건우와 김신영의 정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연예인이 직접 친구의 연애를 주선하는 리얼리티, tvN ‘진짜 괜찮은 사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을 통해 연애의 다양한 방정식과 진실한 감정의 변주를 이어간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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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강수진#진짜괜찮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