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추억 스치는 한마디”…스모킹건 100회→스튜디오 물든 특별한 웃음
누군가의 기억 한켠마다 ‘기록’이란 이름으로 켜켜이 쌓인 순간들, 그 정점에 토니안이 섰다. KBS2 예능 ‘스모킹 건’이 어느덧 100회의 특별한 여정에 당도한 가운데, 90년대를 풍미한 국민 그룹 멤버이자 변함없이 유쾌한 입담의 소유자인 토니안이 특집 게스트로 무대를 채웠다. 반가운 얼굴이 건네는 환호와 탄성, 낯익은 손짓과 설렘이 오가는 스튜디오엔 이상하게도 오랜 친구를 만난 듯한 따스함이 감돌았다.
토니안의 합류는 단번에 출연진 사이의 긴장감을 녹이고 특별한 리액션 파도를 일으켰다. 진솔한 회상과 익살스러운 농담, 때에 따라 번뜩이는 추리력까지, 토니안 특유의 매력은 곳곳에서 빛을 더했다. 그는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고, 촬영장을 가득 채운 농담과 유쾌한 에피소드, 갑작스러운 반전 토크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짧은 정적을 깨우는 토니안의 농담은 눈빛 하나, 손짓 하나에도 의미가 담겨 스튜디오 곳곳을 물들였다. ‘100’이라는 숫자가 적힌 스케치북을 바라보는 제작진의 얼굴엔 지난 시간의 자부심과 기쁨,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가 교차했다. 한 명의 게스트가 불러온 미묘한 변주, 그리고 매 장면 남아 있는 자연스러운 호흡은 ‘스모킹 건’이 지닌 특별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토니안이 남긴 익살 속 진심과, 출연진의 한결같은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념의 의미를 건넸다. ‘스모킹 건’ 100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밝은 웃음과 진중한 설렘이 나란히 흐르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KBS2 ‘스모킹 건’은 6월 24일 화요일 밤 9시 45분, 100회만의 색다른 온기로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