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으뜸, 청아한 시선 속 심연의 미팅”…고요한 집념→일상에 깃든 성장의 여운
엔터

“한으뜸, 청아한 시선 속 심연의 미팅”…고요한 집념→일상에 깃든 성장의 여운

임서진 기자
입력

새하얗게 열린 공간 안, 한으뜸은 창 너머로 쏟아지는 조명 아래 자신에게만 허락된 정적을 온전히 품었다. 미세하게 떨리는 숨결과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헤어, 켜켜이 쌓인 하루의 무게를 담아낸 깊은 눈빛이 한여름 오후의 고요를 닮은 여운을 만들었다. 바짝 올린 소매와 풀어진 셔츠 칼라에는 미팅이 이어진 고단한 하루의 흔적마저 아름다운 리듬으로 새겨졌다.

 

베이지톤의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한으뜸의 단정한 옷차림과 어우러지며, 소란스럽지 않은 조용한 빛이 거울을 타고 흐른다. 그의 청결하고 심플한 스타일은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 철학을 드러냈다. 손끝을 단단히 내리누르는 자세와 부드러운 동시에 단호한 표정이 일상 속 집념과 절도 있는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하루종일 미팅만 15개”…한으뜸, 청아한 여름→고요한 집중의 미학 / 모델 한으뜸 인스타그램
“하루종일 미팅만 15개”…한으뜸, 청아한 여름→고요한 집중의 미학 / 모델 한으뜸 인스타그램

한으뜸은 당시의 순간을 “하루종일 15개 업체 미팅가능? 눈알 빠질뻔..”이라는 진솔한 문장으로 남겼다. 타인의 시선이나 외부의 평가보다는 스스로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가 느껴지며, 지친 나날을 견디는 진정성 가득한 자기 다짐이 전해졌다. 끊임없는 미팅과 숨가쁜 하루 속에서도 섬세한 자기관리를 놓치지 않는 한으뜸의 모습은 지방 도시 한낮의 나른함을 닮은 소박한 진심과도 같다.

 

한으뜸의 이러한 일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은 “열정이 대단하다”, “꾸준한 노력, 정말 멋지다”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고 내면의 성실함을 행동으로 이어가는 진정성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건넸다.

 

매 시즌마다 변화 없는 근본과 변치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점은 한으뜸 스타일의 본질로 평가받고 있다. 순간순간 자신을 다잡는 그만의 자세가 일상이라는 무대 위 소박한 성장의 미학으로 다가오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조용한 응원의 파문을 남겼다.

임서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으뜸#모델#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