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딸 소을, 리오와 볼 뽀뽀”…달콤 현실연애→남매·부모 앞 진심 고백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의 딸 소을이, 그리고 1살 연하의 영국인 남자친구 리오가 오랜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시청자들은 두 청춘의 달콤하면서도 솔직한 현실 연애를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발리에서 함께 머물던 소을과 리오는 나란히 귀국해 누나와 동생의 재회, 가족 간 포옹의 따뜻함까지 한 폭의 성장 드라마처럼 보여줬다. 특히 소을이의 남자친구 리오는 “소을 남친 리오입니다”라며 능숙하게도 한국어 인사를 전했고, 남매는 짧은 안부 속에도 서로를 끌어안으면서 진한 가족애를 전했다.

택시에서 이어진 속 깊은 대화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더욱 키웠다. 소을은 “내가 리오를 많이 좋아해서 여러 번 고백했는데 다 차였다”며 솔직한 연애 고백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리오는 “외모만 보고가 아니라, 더 알고 싶어 차마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며 신중했던 감정의 단면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사친이 많아 자주 다투는 등 현실 연애의 복잡한 설움과 서운함을 함께 나누었고, 그 안에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성장을 보여줬다.
이어 포토 부스에서 펼쳐진 소을과 리오의 자연스러운 스킨십, 볼 뽀뽀 장면은 단순한 어린 연애 이상의 진지함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 이윤진은 "내 앞에서 볼 뽀뽀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좋아하는 감정 그대로 보여라"며 쿨한 응원으로 가족의 포근한 지지까지 더했다.
달콤함과 고민이 교차하는 첫사랑, 그리고 가족이 지켜보는 진심 가득한 일상은 시청자들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범수 가족이 함께 선보이는 진정성 넘치는 일상을 담으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