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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선행의 온기”…영웅시대 전북방 기부→앨범 여정에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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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선행의 온기”…영웅시대 전북방 기부→앨범 여정에 깊은 여운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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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손길이 이어지는 자리에서 임영웅의 이름에는 또 한 번 깊은 감동이 스며들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의 발매를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방이 보여준 선택은 노래 너머의 진정성을 촉감으로 전했다. 척수장애인협회에 700만 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팬들의 사랑이 특별한 기록으로 남았다.

 

이번 기부금은 협회 내 ‘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돼,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은 이들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순수한 뜻이 실제로 누군가의 재기를 응원하는 동력이 되는 순간, 팬덤의 의미는 더 단단해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소박하게 모인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든든한 연대로 퍼졌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전북방은 “임영웅의 음악처럼 우리도 진심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게 쌓이는 팬덤의 따스한 리더십은 음악을 넘어선 사회적 물결로 확장되고 있다.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은 이들이, 함께 모여 선행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물결이 전국으로 번져 간다.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비추고 응원하는 순간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꽃피운다. 임영웅의 새로운 앨범이 세상에 나올 때마다 이어진 기부와 봉사의 이야기는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르친다. 이는 음악과 선행이 나란히 걷는 길 위에서 행복한 동행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임영웅은 정규 2집 ‘IM HERO 2’를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앨범북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신보는 한 장의 앨범을 넘어,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음악과 삶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임영웅은 10월 17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마주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와 나눔의 기록이 함께 그려낸 이번 이야기는 선한 영향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완성된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음악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기억이 세상에 오래도록 남을 한 장면이 됐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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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imher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