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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로제 한 그릇”…현지인도 놀란 도전→포르투갈 밤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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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로제 한 그릇”…현지인도 놀란 도전→포르투갈 밤 물들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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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포르투갈의 햇살 속 몬스타엑스 기현의 손끝이 낯선 도시에 친근한 한국의 향을 더했다. 붉은빛 로제 소스로 완성된 특별한 제육볶음 위로, 현지인과 동료들의 시선이 스며들며 식탁은 따스한 공기로 가득 찼다. ‘류학생 어남선’에서 기현은 요리의 순간마다 유연한 매력과 섬세함을 드러내며 모두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기현은 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류학식’을 위해 직접 손질한 현지 재료와 SNS에서 화제를 일으킨 류수영 레시피를 접목해 자신만의 로제 제육볶음을 선보였다. 포르투갈 비파나와 한국의 핏이 잘 어울려진 이 요리는 피리피리 소스와 생크림의 조화로 한층 깊어진 풍미를 완성했다. “포르투갈 요리는 서바이벌 게임”이라며 남다른 다짐을 내비쳤던 그는, 동료 출연진 윤경호와 현지 제작진의 의견을 빠짐없이 반영하며 소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식당 한번 열어봐”…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 로제 제육볶음→포르투칼 흔들다 / E채널
“식당 한번 열어봐”…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 로제 제육볶음→포르투칼 흔들다 / E채널

완성된 로제 제육볶음은 현지인으로부터 “이 음식으로 식당 한번 열어봐”라는 극찬을 받았다. 기현은 백반 마스터에게 공들여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자신의 감사를 하트 손동작으로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미소와 당당함, 싹싹한 태도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진심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유학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기현은 브루나이로 이동해, ‘나르시막’과 ‘삼발 히자우’ 등 현지 가정식까지 진지하게 경험했다. 음식의 재료와 질감, 각 나라의 식문화를 일일이 설명하며 먹방을 이어간 기현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세심하게 채워나갔다. 적응력을 뽐내는 모습과 음식 앞에서의 진솔함이 더욱 돋보였다.

 

방송 마지막에는 류수영, 윤경호와 함께 한국에서 마련한 팝업스토어 현장이 공개됐다. 포르투에서 익힌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며, 팬들을 직접 맞이한 기현은 폭발적인 현장 반응과 다재다능한 만능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새로운 땅에서의 경험, 음식과 공감이 만들어낸 따듯한 하루. ‘류학생 어남선’에서 요리에 삶을 담아 나아가는 기현의 모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만날 수 있으며,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매번 새로운 감동을 기대하게 한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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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기현#류학생어남선#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