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장중 0.70% 상승”…외국인 소진율 26.48%·시총 17조 원대 유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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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장중 217,000원까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종가(215,500원)보다 1,500원(0.70%) 오른 217,0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216,500원이었다.
이날 장중 최저 215,000원, 최고 219,000원을 오가며 뚜렷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24,282주, 거래대금은 269억 3,8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7조 5,27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2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6.48%로 집계됐으며, 배당수익률은 0.45% 수준이다. 이날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10%였던 점을 고려하면, 삼성SDI의 강보합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전기차 배터리 등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된 가운데, 삼성SDI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글로벌 수급과 코스피 내 대형주 선호 흐름, 전기차 산업 관련 이슈 등이 삼성SDI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예정된 미국 잭슨홀 미팅 등 대외 변수와 공급망 이슈, 수급 동향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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