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한강 위 노을 속 라이브”…10주년 정규4집에 쏠린 기대→밴드 새 이정표 탄생 예고
무더운 여름, 데이식스가 밝은 미소와 함께 돌아왔다. 그룹 데이식스는 한강 위를 수놓은 따사로운 노을처럼 몽환적이고 감미로운 연주로 시청자 마음을 두드렸다. 새 앨범 발매와 음반 차트 1위, 그리고 공연장 매진이라는 겹경사 속, 10년을 담은 음악 세계가 더욱 깊고 단단해진 순간이었다.
밴드 데이식스가 새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8월 2주차 예스24 음반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다. 이번 1위의 주인공은 데이식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DECADE(In-Ear Earphones ver)’로, 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컴백에 온 팬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열 곡짜리 새 정규 앨범 ‘The DECADE’로 돌아온다. 그룹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랙리스트를 먼저 공개한 데 이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트랙 프리뷰 필름을 선보였다.

트랙 프리뷰 필름은 데이식스의 진가를 오롯이 보여줬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 ‘해야 뜨지 말아 줘’, ‘Disco Day(디스코 데이)’, ‘My Way(마이 웨이)’, ‘별들 앞에서’, ‘Take All My Heart(테이크 올 마이 하트)’,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 등 총 10곡의 악기 연주 일부를 직접 선보이며 예비 리스너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특히 낮에서 노을, 저녁으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한강이 배경이 된 영상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투어의 서막을 고양종합운동장 무대에서 연다.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티켓 전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입성에 성공했다. K팝 대표 밴드로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성장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데이식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DECADE’는 9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