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흑자 전환”…바이오니아, 매출 12.7%↑에 영업이익 56억 기록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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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올해 2분기 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매출 증가가 꼽히고 있으며, 이번 회복세가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1일 바이오니아 공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매출은 같은 기간 8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8% 늘었고, 순이익도 6억 원의 흑자를 내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바이오니아의 실적 개선이 매출 성장에 힘입은 수익성 회복 효과라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실적 개선 요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특수 이후 실적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이번 분기 흑자 전환으로 재무구조가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바이오산업 환경,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 글로벌 수요 변화 등이 추가적인 실적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정책과 업황 변화에 따른 바이오니아 실적 흐름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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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영업이익#매출